큐레이터 채용 7

제10회 워너비 큐레이터 특강 모집 : 9월 7일(토) 오후 4시-6시

9월 7일(토)에 10번째 큐레이터 특강을 하려고 합니다. 큐레이터, 미술사 대학원 진학 등에 대해 계획을 세우고 계신 분이라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이번에는 대학원 전기 입시를 앞두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연구계획서 작성하는 법 등에 대해서도 조언을 드리려고 합니다. 현재 스터디를 하고 있는 분들이 심심치 않게 물어보시더라구요 :) 워너비 큐레이터 특강은 아주 현실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자리입니다. 큐레이터가 되고 싶으면 전시 많이 보고, 책 많이 읽어서 소양을 기르라는 식의 원론적인 이야기보다는 명확하게 어떤 루트가 있는지, 그러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냉정한 조언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너무 강하게 얘기했나'라는 생각도 가끔 들긴 하지만 특강을 들은 대부분의..

제9회 워너비 큐레이터 특강 모집 : 8월 3일(토) 오후 5시-7시

9번째 워너비 큐레이터 특강을 모집합니다. 대학생 뿐만 아니라 직장인 등 30대 분들도 참석하실 수 있으니 혹시 큐레이터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든 오셔도 괜찮습니다. 가끔 갤러리 운영하시는 분들이 직원 채용할 때 어떤 기준을 갖고 채용하면 좋은지에 대해 알고 싶어서 오신 적도 있구요. 워너비 큐레이터 특강은 별명이 '멘붕 특강'입니다. 특강을 들으신 많은 분들도 인정하실 것 같네요. 그 이유는 워너비 큐레이터 특강이 큐레이터가 하는 일에 대해 진로 탐색 정도로 막연하게 설명하는 자리가 아니라 냉혹하다 싶을 정도로 현실적인 이야기를 들려드리기 때문입니다. 어찌보면 좋은 이야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굳이 그렇게까지 하는 것은 인생 계획은 스스로 가장 차갑게 결정해야 리스크를 최소화시킬 수 있다는 개인적인 생각 ..

제6회 워너비 큐레이터 특강(5/4, 토요일) 모집 : 큐레이터, 준학예사 시험 대비 방법

지난 2월 2일에 하고 3개월 만에 하게 되었네요. 그동안 스터디 멤버를 비롯해서 많은 분들에게서 큐레이터가 되기 위한 진로에 대해 많은 질문을 받았습니다. 그 질문들을 종합해보면 많은 분들이 큐레이터가 되기 위한 스펙이 무엇인지 가장 궁금해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이러한 스펙 쌓기를 위해 여러가지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스펙에는 학점, 외국어 점수, 대외활동 등 많은 요소가 포함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 대외 활동 같은 경우는 많은 경험과 능력을 쌓는다는 차원에선 격려를 해주고 싶습니다. 하지만 박물관, 미술관 학예사와 같은 큐레이터 혹은 아트 딜러가 목표라고 했을 때 대외 활동은 취직에 그리 큰 도움이 안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네요. 안타까운 마음까지 들 정도로 말이죠. 이번..

제5회 워너비 큐레이터 특강(2월 2일, 土) : 2013년 계획 세우기 전에 꼭 알아두어야할 점은?

제5회 워너비 큐레이터 특강(2월 2일, 土) : 2013년 계획 세우기 전에 꼭 알아두어야할 점은? 지난 12월 2일에 큐레이터 특강을 마지막으로 했으니 2개월 만이네요. 그동안 메일이나 댓글을 통해서 특강 언제 할 예정이냐는 질문을 종종 받아왔는데 저도 딱 언제 할거다라고 말씀을 못드려서 안타깝고 미안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새해도 밝았고 각자 1년의 계획을 세워야할 때인데 그 전에 큐레이터를 꿈꾸는 분들에게 현실과 접근 방법을 알려줘야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큐레이터 특강을 들으신 분들이 나중에 저랑 하는 스터디에도 참여하며 도움이 많이 되었다는 얘기를 종종 듣곤하는데 이런걸 보면 하길 잘했다는 생각도 들구요. 조금이라도 먼저 이 길을 걷고 있는 선배의 입장에서 원론적이면서 현실적인 얘..

제4회 워너비 큐레이터 특강 : 큐레이터가 되기 전에 꼭 알아두어야 할 정보란?

제4회 워너비 큐레이터 특강 : 큐레이터가 되기 전에 꼭 알아두어야 할 정보란? 많은 분들께서 12월 1일에 준학예사 시험을 보시죠? 일단 만만치 않은 분량인데 시험 전까지 공부하느라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제가 진행하는 스터디에서도 많은 분들이 준학예사 시험을 보는데 요즘 덩달아 저까지도 마음이 급해지고, 바뻐지는 듯 합니다. 마음 같아선 막판 일주일 내내 합숙이라도 하고 싶은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니 마음만 급해지고, 스터디 때는 행여 놓친 개념이 있을까 걱정되기도 하더군요. 암튼 스터디에 참여하시는 분들은 물론이고, 저와 전혀 만난 적이 없는 분들도 공부에 관해 궁금한게 있으면 언제든지 글 남겨주시길 바랍니다. 요즘 상담 메일이 많이 밀려있어서 조금 늦게 답장을 드리고 있는데 공부에 관한 질문은 왠만하..

제2회 워너비 큐레이터 특강 - 큐레이터가 되려면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제2회 워너비 큐레이터 특강 - 큐레이터가 되려면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지난 8월 26일에 첫 워너비 큐레이터 특강을 진행하고, 요즘은 미술사 스터디를 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많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준비하는 입장에서 많이 감사했고, 재밌게 하고 있는 중입니다. 저를 아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본래 하고 있는 일이 있기 때문에 10월에도 스터디와 큐레이터 특강을 진행할 수 있을지 미지수였습니다. 이번 달 말에 가봐야 확실하게 알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다행히 지금처럼 조금 더 부지런해지면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그리고 큐레이터 특강과 스터디 모두 한정된 정보 때문에 고민하고 있을 많은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제가 도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시작한 것이기에 일회성으로 ..

Wannabe Curator 특강 : 큐레이터, 준학예사에 도전하기 전에 꼭 알아둬야 할 몇 가지

Wannabe Curator 특강 : 큐레이터, 준학예사에 도전하기 전에 꼭 알아둬야 할 몇 가지 그동안 미술사, 전시회, 큐레이터와 관련된 글을 쓰면서 많은 분들의 고민을 들으며 예상치 못하게 큐레이터에 대한 인기가 상당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선진국의 진정한 지표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순이 아니라 문화, 사회, 경제, 정치 순이라고 믿고 있는 저로서는 미술과 큐레이터에 대한 인기가 많은 것이 이쪽 길을 조금 먼저 걷고 있는 사람으로서 꽤 뿌듯한 기억이었죠. 보통 하루에 한, 두분씩 상담 메일을 보내주시곤 하는데 시간날 때마다 답장을 보내며 최대한 제가 아는 정보를 공유하려고 했는데 다행히 만족스러워 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제가 다 뿌듯했습니다. 그리고 몰랐던 사실인데 남에게 경험을 들려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