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번째 워너비 큐레이터 특강을 모집합니다. 대학생 뿐만 아니라 직장인 등 30대 분들도 참석하실 수 있으니 혹시 큐레이터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든 오셔도 괜찮습니다. 가끔 갤러리 운영하시는 분들이 직원 채용할 때 어떤 기준을 갖고 채용하면 좋은지에 대해 알고 싶어서 오신 적도 있구요. 워너비 큐레이터 특강은 별명이 '멘붕 특강'입니다.
특강을 들으신 많은 분들도 인정하실 것 같네요. 그 이유는 워너비 큐레이터 특강이 큐레이터가 하는 일에 대해 진로 탐색 정도로 막연하게 설명하는 자리가 아니라 냉혹하다 싶을 정도로 현실적인 이야기를 들려드리기 때문입니다. 어찌보면 좋은 이야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굳이 그렇게까지 하는 것은 인생 계획은 스스로 가장 차갑게 결정해야 리스크를 최소화시킬 수 있다는 개인적인 생각 때문이죠.
다행히 특강과 스터디에 참석하신 많은 분들이 오히려 이런 현실적인 이야기가 더 도움이 된다고 해주셔서 저도 처음 계획대로 이 특강을 유지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큐레이터에 도전해보겠다고 결심한 분들을 위해 정석적인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어찌보면 단순한 이야기입니다. 대학원으로 진학하는 것이 최선이자 유일한 방법이라는 것이죠. 그 속에서 다양한 선택지가 나오는데, 예를 들면 미술사학과, 미학과, 예술학과, 예술경영학과, 박물관학과 등등 대학원 전공 선택을 들 수 있겠네요.
워너비 큐레이터 특강에서는 이러한 세부적인 계획을 세우는데 꼭 알아야 할 정보를 알려주는 자리입니다. 제가 1시간 10분 가량 강의 형식으로 진행하고 나면, 나머지 50분 동안 개별 질문을 받아서 답변을 해드리는데 제 생각에는 다른 사람들의 질문을 들으며 자신에게 적용시켜서 고민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시간도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제9회 워너비 큐레이터 특강]
1. 큐레이터로 사는 삶이란?
- 큐레이터의 업무, 큐레이터의 종류 등등
2. 나는 어느 곳에서 일하는 것이 더 맞을까?
- 박물관, 미술관, 갤러리, 전시기획사
3. 큐레이터가 되기 위한 방법은?
- 대학원 진학에 대하여 : 전공 선택의 문제
- 유학은 어디로? 언제? 어떤 전공으로?
- 준학예사 시험에 대하여 : 준학예사 시험이 마스터 키는 아니다.
4. 나에게 맞는 대학원 찾기(졸업 후 주로 어디에 취직하는지)
- 미술사, 미학, 예술학, 예술경영, 박물관학 등등
5. 준학예사 시험, 다 공부할 필요 없다?
- 출제경향 파악과 선택과목 선택 요령, 그리고 대비 방법 소개
- 공통과목인 박물관학과 전시기획론을 혼자 대비해도 충분한 이유
[제9회 워너비 큐레이터 특강 참여 방법]
1. 일시 : 8월 3일(토) 오후 5시 - 7시
2. 장소 : 종로 종각역 토즈(모임명 '아르뜨의 큐레이터 특강'을 찾으시면 됩니다.)
* 강의 전날에 문자로 다시 공지해드립니다 :)
3. 참석 인원 : 회비 입금 선착순 20명(마감되면 밑의 댓글에 마감되었다고 올리겠습니다)
4. 회비 : 3만원(장소대여비 포함)
- 입금계좌(하나은행 391-910455-46307)로 입금하시고 비밀댓글로 성함, 연락처, 이메일을 적어주시면 제 연락처와 함께 확인 문자를 보내드리겠습니다 :)
- 페이스북에서도 같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입금하신 순서대로 선착순 마감하겠습니다.
5. 문의처 : 메일(artntip@gmail.com) / 페이스북 /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