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기획 3

제4회 워너비 큐레이터 특강 : 큐레이터가 되기 전에 꼭 알아두어야 할 정보란?

제4회 워너비 큐레이터 특강 : 큐레이터가 되기 전에 꼭 알아두어야 할 정보란? 많은 분들께서 12월 1일에 준학예사 시험을 보시죠? 일단 만만치 않은 분량인데 시험 전까지 공부하느라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제가 진행하는 스터디에서도 많은 분들이 준학예사 시험을 보는데 요즘 덩달아 저까지도 마음이 급해지고, 바뻐지는 듯 합니다. 마음 같아선 막판 일주일 내내 합숙이라도 하고 싶은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니 마음만 급해지고, 스터디 때는 행여 놓친 개념이 있을까 걱정되기도 하더군요. 암튼 스터디에 참여하시는 분들은 물론이고, 저와 전혀 만난 적이 없는 분들도 공부에 관해 궁금한게 있으면 언제든지 글 남겨주시길 바랍니다. 요즘 상담 메일이 많이 밀려있어서 조금 늦게 답장을 드리고 있는데 공부에 관한 질문은 왠만하..

전시기획사에서 일한다는 것은?

전시기획사에서 일한다는 것은? 집에 오니 가족들이 MBC의 세바퀴를 보고 계시더군요. 보통 집에 오자마자 바로 옷을 갈아입지 않으면 뒹굴거리다가 느지막이 씻게 되는데 오늘도 곧장 쇼파에 누워서 세바퀴를 봤습니다. 그렇게 좋아하는 프로는 아닌데(전 예능에서 추격전을 가장 좋아합니다. ㅎㅎ) 별 생각없이 보고 있었죠. 그러다가 응? 하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는 일이 있었습니다. 세바퀴에 출연한 게스트들이 각자 자신에 대해 소개하던 중에 前 아나운서 출신이라는 김범수씨가 전시를 기획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할 때 말이죠. '무슨 일을 하고 있길래 아나운서 출신이라는 사람이 전시를 기획하고 있다고 한걸까?'라는 생각과 함께요. 코바나콘텐츠 홈페이지 곧장 찾아보니 지난 여름에 블로그에도 소개한 적이 있었던 마크 리..

제3회 워너비 큐레이터 특강 - 큐레이터가 되기 위한 방법, 냉정한 현실, 그리고 비전

제3회 워너비 큐레이터 특강 - 큐레이터가 되기 위한 방법, 냉정한 현실, 그리고 비전 11월에도 다행히 워너비 큐레이터 특강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난 여름에 처음 할 때만 해도 사람들 반응이 그닥 좋지 않으면 일회성으로 하고 그만 해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다행히 이번에도 할꺼냐는 문의를 받고 있고 부족한 특강임에도 고마워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이어서 하게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 의 컨셉은 명확하고, 메시지는 딱 하나입니다. 컨셉은 바로 큐레이터에 대한 정보를 쉽게 얻기 힘든 비전공자들이 큐레이터라는 막연한 꿈에 다가가기 전에 냉정한 현실을 미리 알려주자입니다. 전공을 바꾸는 것은 혹은 진로를 바꾸는 것은 정말 고민스럽고, 후회가 될지도 모를 인생의 중요한 사건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러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