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레이터의 단상/아르뜨의 미술사 스터디(since 2012)

제12회 워너비 큐레이터 특강 모집 : 11/30(토) 오후 2시-4시

아르뜨 2013. 11. 21. 20:12



제12회 워너비 큐레이터 특강을 모집합니다. 월 초에 했어야 했는데 늦어진 점 죄송합니다. 대학생 뿐만 아니라 모든 분들에게 오픈된 형식의 강의이니 큐레이터에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석을 바랍니다. 그리고 이 특강은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현실적인 내용으로 진행될 겁니다.


그 이유는 워너비 큐레이터 특강이 큐레이터가 하는 일에 대해 진로 탐색 정도로 막연하게 설명하는 자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어찌보면 좋은 이야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굳이 그렇게까지 하는 것은 인생 계획은 스스로 가장 냉정하게 결정해야 리스크를 최소화시킬 수 있다는 개인적인 생각 때문이죠.


한 마디로 "큐레이터가 되려면 전시를 많이 보고, 문화적 교양을 많이 쌓아야한다"는 두리뭉술한 내용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큐레이터가 되고 싶으면 어떤 공부를, 어디서, 어떻게 해야 하며, 영어 점수는 왜 중요한지, 공부 기간은 얼마나 걸리는지, 현 미술계 취업 전반의 분위기는 어떠한지에 대해 알 수 있는 자리입니다. 그리고 대학원을 진학한다면 어떤 전공을 택해야 좋은지 등에 대해서도 말씀드릴 예정입니다.



다행히 특강과 스터디에 참석하신 많은 분들이 오히려 이런 현실적인 이야기가 더 도움이 된다고 해주셔서 저도 처음 계획대로 이 특강을 유지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큐레이터에 도전해보겠다고 결심한 분들을 위해 정석적인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강의 형식은 1시간 10분 정도 제가 강의식으로 하고, 나머지 50분은 개별 질문을 받고 답변을 해드릴겁니다. 다른 사람들의 질문을 듣는 것도 분명 도움이 되고, 만약 지금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미리 준비를 해오시길 바랍니다.


정확하게 큐레이터가 무슨 일을 하는지, 대우와 전망은 어떠한지, 큐레이터로 일할 수 있는 곳은 어디어디가 있는지, 마지막으로 큐레이터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자격을 갖춰야 하는지에 대해서 궁금하시다면 특강 때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제12회 워너비 큐레이터 특강] 

1. 큐레이터로 사는 삶이란?
- 큐레이터의 업무, 큐레이터의 종류 등등 

2. 나는 어느 곳에서 일하는 것이 더 맞을까?
- 박물관, 미술관, 갤러리, 전시기획사

3. 큐레이터가 되기 위한 방법은?
- 대학원 진학에 대하여 : 전공 선택의 문제
- 유학은 어디로? 언제? 어떤 전공으로? 
- 준학예사 시험에 대하여 : 준학예사 시험이 마스터 키는 아니다.

4. 나에게 맞는 대학원 찾기(졸업 후 주로 어디에 취직하는지)
- 미술사, 미학, 예술학, 예술경영, 박물관학 등등

5. 준학예사 시험, 다 공부할 필요 없다?
- 출제경향 파악과 선택과목 선택 요령, 그리고 대비 방법 소개

- 공통과목인 박물관학과 전시기획론을 혼자 대비해도 충분한 이유


[제12회 워너비 큐레이터 특강 참여 방법]

1. 일시 : 11월 7일(토) 오후 2시-4시

2. 장소 : 종로 종각역 토즈(모임명 '아르뜨의 큐레이터 특강'을 찾으시면 됩니다.) 
* 강의 전날에 문자로 다시 공지해드립니다 :)

3. 참석 인원 : 회비 입금 선착순 20명(마감되면 밑의 댓글에 마감되었다고 올리겠습니다)

4. 회비 : 3만원(장소대여비 포함)
- 입금계좌(하나은행 391-910455-46307 ☜ 이 번호 정확합니다. ^^)로 입금하시고 밑의 양식에 성함, 연락처, 이메일을 적어주시면 제 연락처와 함께 확인 문자를 보내드리겠습니다 :)
- 페이스북에서도 같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입금하신 순서대로 선착순 마감하겠습니다.

5. 문의처 : 메일(artntip@gmail.com) / 페이스북 /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