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미술사의 기본 개설서로 유명한 H. W. 잰슨의 서양미술사 강독스터디를 시작합니다. 서양미술사를 처음 공부할 때 대개 곰브리치의 서양미술사를 가장 먼저 떠올리지만, 각 사조별, 작가별 특징을 정리할 때는 잰슨의 서양미술사가 더 좋습니다.
잰슨의 서양미술사 강독 스터디는 기존 고전 강독 스터디를 할 때처럼 주요 부분을 제가 읽으며 부연설명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위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키워드를 제가 짚어드릴겁니다. 준학예사 시험과 같은 서술형 시험 공부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이처럼 키워드를 체크하고 암기하는게 정석적인 방법입니다(책과 형광펜 꼭 챙겨오세요! ^^).
이 스터디는 키워드를 저렇게 짚어가며, 예를 들어 사진 속에 "환상적인 요소를 집요하게 거부했다"는 의미는 무엇인지, "개인적인 감정의 상태야말로 진정 낭만주의의 특징"이 무슨 말인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가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서양미술사를 처음 공부할 때는 어떤 내용과 개념이 중요한 것인지를 알 수 없기에 막막할 때가 많지요. 저와 이 스터디를 다 마치고 나면 여러분의 책에는 주요 키워드에 체크가 되어 있고, 그 키워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부연 설명이 메모되어 있을겁니다. 스터디가 끝나고 이 키워드만 반복해서 정독하고, 외운다면 어떤 서술형 시험이건 완벽하게 대비가 될 것입니다.
올해 준학예사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을 비롯해서 취미로 서양미술사를 공부하고 싶은 분들도 함께 하시면 좋겠네요. 특히 유럽 여행을 계획중이신 분들은 이렇게 공부하고 떠나면 여행지에서 작품이 눈에 들어오는 즐거움이 분명 생길겁니다. ㅎㅎ
■ 잰슨의 서양미술사 강독 스터디 : 2019. 08. 06(화)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30분(2시간)
1주차 : 그리스 미술, 로마 미술, 초기 기독교 미술과 비잔틴 미술
2주차 : 초기 중세미술, 로마네스트 미술, 고딕 미술
3주차 : 이탈리아의 초기 르네상스, 전성기 르네상스, 매너리즘과 몇 가지 경향, 북유럽의 르네상스
4주차 :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바로크, 플랑드르와 네덜란드의 바로크, 프랑스의 바로크와 베르사유 시대, 로코코 미술
5주차 : 신고전주의, 낭만주의 운동, 사실주의와 인상주의
6주차 : 후기 인상주의, 20세기의 회화
7주차 : 20세기의 조각, 건축, 사진
■ 스터디 장소
* 종로 토즈(종각역 10번 출구) 세미나실에서 진행합니다.
■ 스터디 신청 방법
- 모집 인원 : 스터디 회비 납부순 8명까지
- 스터디 회비 : 18만원(세미나실 대여비 포함)
- 계좌번호 : 기업은행(012-058099-01-021, 이O훈)으로 입금 후 아래에 비밀댓글로 "성함과 연락처"를 적어주시면 확인 문자를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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